송도 현대 아웃렛 진순자 김밥 구매기

인천 송도 현대 아웃렛 진순자 김밥

학창 시절, 김밥은 특별한 날 만날 수 있는 음식이었다.
단순해 보이지만, 특별한 음식이었고 소풍을 가거나
운동회가 있을 때 특별히 먹는 음식으로 기억되는 것이 김밥

그러다 김밥 천국 같은 체인점이 등장하고,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김밥은 집에서 특별한 날 만들어 먹는 음식이 아닌
적은 금액으로도 한 줄, 두 줄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지금은 물가가 올라서 예전에 김밥 천국에서 김밥을 처음 만났던
가격에서 멀어졌지만, 여전히 대중화된 음식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차별화를 두기 위해 기존 김밥 가격 보다 조금 더 비싸게 하여,
프리미엄으로 판매하는 체인점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김밥 체인점 중, 진순자 김밥을 인천 송도 현대 아웃렛에서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보는 김밥 체인점이었는데, 봉천동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김밥과 계란의 조합으로 큰 인기를 얻어 지금은 전국 체인점을 내고 있는
김밥 전문점의 김밥이었다.

호기심으로 김밥 2개를 구매해 본다.

계란말이 김밥

주문할 때만 해도 어떻게 생긴 김밥인 줄 몰랐다.
일반적인 김밥 크기에 내용물이 다른 줄 알았다.

포장 주문을 했기에 집에 와서 열어 보니, 예상한 모습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김밥보다 작은 크기의 김밥이었으며,
흔히 말하는 충무 김밥을 먹기 작은 사이즈로 자른 김밥이었다.

그리고 특별한 점은 김 위에 계란 이 말아져있었다.

충무 김밥 사이즈를 유지하기 위해 김밥 속은 단순하게 채워져 있었다.
분홍 소시지, 단무지, 시금치 등이 있는 것 같았다.

김밥 안의 내용물이 적어서인지, 무장아찌가 별도로 들어있었다.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을 때, 단무지, 김치 등이 반찬으로 나온다면
이곳의 김밥은 무장아찌가 별도의 반찬이었다.

김밥 스타일을 보니, 충무 김밥과 일반 김밥의 중간 느낌이다.
충무 김밥에 내용물이 조금 더 채워져있고,

오징어무침 또는 무김치 대신에 무장아찌가 들어있었다.
영양을 더 하기 위해서 계란이 김밥에 둘러져 있는 것 같았다.

가격 : 7,000원

치즈 계란말이 김밥

기본 김밥인 계란말이 김밥 외에 치즈 계란말이 김밥도 주문했었다.
오리지널 음식 외에 조금 더 특별한 음식을 주문해 한 것이다.

 

계란말이 김밥과 다른 점은 김밥 속에 치즈가 들어갔다.
일반 슬라이스 치즈로 생각된다.

요리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만약 모차렐라 치즈를 넣었다면 어땠을까?
크기와 구성은 모두 다른 것이 없었다.

가격 : 8,000원

총평

크기는 작아도,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다.
양이 안 차면 어떨까 걱정을 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부분이었다.

맛에 대해서는 만들어지자마자 먹었다면 다른 평가가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특별하지는 않았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있지 않으니 당연한 평가겠지만,
일반 김밥과 비교한다면, 일반 김밥을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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