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언제부터인지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 부근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 먹는 도넛 가게가 있었다.
왜 줄을 설까? 해외 도넛 체인점이 한국에 들어온 건가?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줄이 줄어들면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도넛은 다 판매되고 굿즈만 구매가 가능했다.
백화점을 방문할 때마다 구매하려고 했으나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 3대 도넛 중 하나라고 한다.
그중, 올드 페리 도넛도 있었는데 노티드 도넛을 처음 만나보게 된 것이다.
예전에 마카롱을 두껍게 만들어서 뚱카롱 이라고 유행했었는데,
노티드 도넛을 보면 가격은 비싸지만 부피를 키워서 뚱카롱처럼 푸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미국 빈티지 숍의 콘셉트와 맛이 더해지니 유명해진 것 같다.
언젠가는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어 아웃렛 지하 1층에서 노티드 도넛을 만날 수 있었다.
1박스 (6개입)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처럼 소비자가 하나씩 고르는 방식으로 구매를 한다.
진열장 안에는 각종 도넛과 함께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포장할 생각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포장용 종이 상자의 개수에 맞춰 도넛을 구매하기로 한다.
당일 생산, 당일 폐기 원칙이라고 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폐기할 도넛이 없을 것 같다
제일 유명한 도넛은 우유 생크림 도넛이었다.
그 도넛을 바탕으로 맛있어 보이는 도넛을 구매하기로 한다.
당시 시즌 메뉴인 딸기와 생크림이 함께 있는 도넛과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우유 생크림, 클래식 바닐라를 각 2개씩 구매한다.
도넛 가격
우유 생크림 (3,900원)
클래식 바닐라 (3,500원)
생딸기 마스카포네 도넛 (5,400원)
각 2개씩 구매했으니,
도넛 가격의 총합은 25,600원이다.
그러나 종이 백은 유상이니, 300원이 추가된다.
총 25,900원
사은품 캐러멜
이때, 2만 원 이상 구매 시, 캐러멜을 증정하는 행사를 했었다.
단것에 단것을 더하는 맛이다.
디자인을 보니, 노티드 도넛이 추구하는 미국 빈티지 감성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주사위처럼 생긴 정사각형의 캐러멜이 한 입에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로 여러 개 담겨 있었다.
총평
물가가 오른 건지 모르겠지만 부담 없이 여러 개를 먹을 수 있는 도넛은 아니었다.
달고, 푸짐하고, 맛의 만족도는 높았지만
디저트로 한 개 정도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2~3개 먹는 순간
금액은 디저트가 아닌 식사가 되어 버린다
현재 알고 있는 도넛 중, 노티드 도넛을 대체할 수 있는 도넛은 없어 보였다
다른 도넛들과 달리 크고, 푸짐한 콘셉트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송도 현대 아웃렛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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