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 2 6화 일본 도쿄에서 침착맨과 방문한 식당과 장소들

침착맨과 동행

오프닝 음악은 Exit A8 - Noa로 신나게 시작하는 기사식당 2 일본 편.

곽튜브 (곽준빈)는 250만 유튜버 구독자를 보유한 침착맨 (이말년, 본명 : 이병건)과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할 계획이다.
지난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등에서 고생한 모습을 보였다면 일본 도쿄는 그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일정으로 생각된다.

일본 국가 특성상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기 어려우므로 이색 체험을 하는 것으로 방송 콘셉트를 잡은 것 같다.
곽튜브는 침착맨보다 하루 먼저 도착했고, 그다음 날 아침 침착맨과 함께 촬영할 계획이었는데 침착맨이 비행기를 놓치고 자동차 접촉 사고도 있었던 바람에 예상 시간보다 늦게 촬영했다.

 

롯폰기 택시 거리

일본의 대표 부촌인 롯폰기에 위치한 택시 거리.
매일 수십 대의 택시가 주차되어 있다.

이 둘이 만나 처음 방문한 곳은 도쿄의 부촌 중 한 곳인 롯폰기의 택시 거리.
이곳에서 식당 추천도 받고 함께 식사할 택시 기사를 찾는다.

그러나 업무 시간이다 보니 방송 촬영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기사들이 없었다.
그러던 도중 한 명의 택시 기사를 만나게 된다.

그는 화장실을 가는 도중임에도 이 둘에게 식당을 추천해 주었다.
이 둘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지만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다.

물론 유료다.

장소 : 롯폰기 택시 거리 (도쿄 도립 아오야마공원미나미 지구 (青山公園 南地区))
주소 : 주소 : 7 Chome-23 Roppongi, 港区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택시 거리라고 따로 지정된 것이 아니라 공원 길가에 택시들이 주차를 해 놓은 것이다.
그리고 공원에 있는 화장실은 택시 기사 그리고 공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라메르 히노데 (ラメール日の出)

출발지에서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식당이다.

바다가 보이는 식당으로 위치상 비싼 음식을 판매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내부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구조였으며, 곽튜브는 우리나라 함바집 비슷하다고 했다.

전자식이 아닌 표가 나오는 방식의 키오스크로 보인다.
카모 소바 (カモソバ) 카모는 일본어로 오리 그리고 소바는 메밀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쉽게 접하는 메밀국수다.
직역하면 오리 메밀국수이며, 오리 소바 정식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가격은 680엔. 한화로 약 5,800원이며, 침착맨이 주문한 요리다.
그 아래 카레라이스는 550엔이다.

 

식당에 들어서자 배경음으로 Mori No Chiisana Restaurant - 테시마 아오이의 노래가 나온다.

 

닭구이

곽튜브가 고른 요리인데 요리 이름을 알 수 없었다.
침착맨이 한 입 먹어 보니 스테이크를 가장한 닭구이라는 평을 한다.

후추 맛이 강하고 닭고기를 스테이크처럼 조리한 것 같다.
밥은 많이 주어서 적어도 밥 양은 만족스러워했다.

 

카몬 소바

오리고기로 맛을 낸 소바로써 볶음밥까지 나왔다.
곽튜브가 침착맨이 주문한 소바를 먹어 보니, 이 식당은 소바 맛집이라고 했다.
실제로 다른 테이블의 일본인들이 모두 소바를 먹고 있었다.

장소 : 라메르 히노데 (ラメール日の出)
주소 : 일본 〒105-0022 Tokyo, Minato City, Kaigan, 2 Chome−7−91 港湾労働者日の出休憩所 2階

미소 학원

일본 편은 식당을 다니기보다는 침착맨과 이색 체험을 하는 콘셉트다.
식당에서 약 6.3km 떨어진 곳에 미소 학원이 있었다.

위치를 보니 오다이바에 있었으며 촬영하는 모습을 볼 때, 히노데 역에서 유리카모메(무인 전철)를 타고, 도쿄 빅사이트 역에서 내려서 온 것 같다. 식당에서 학원까지 약 25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웃는 얼굴의 중요성과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학원.
마음은 웃고 있는데 얼굴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잘 웃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장소 : 一般社団法人 笑顔トレーナー協会
주소 : 東京都江東区有明 3-7-26 有明フロンティアビルB棟9階　一般社団法人笑顔トレーナー協会内

롯카카이

웃는 얼굴과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나니 저녁이 되었다.
이 둘은 택시를 타고 시즌 1 때 택시 기사가 추천해 준 식당으로 출발한다.

 

식당에 가는 길 배경음으로 나온 노래는 Plastic Love - Mariya Takeuchi

식당은 간다역 근처에 있었으며, 땅값이 비싼 도쿄이다 보니 빠른 순환율을 유지하되 마진 좋은 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이었다.

좁은 식당이라서 한 명이 나가기도 비좁지만 이 또한 감성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식당 안은 좁지만 빼곡히 사람들이 있었다.

장소 : 롯카카이 (六花界 (Rokkakai / ろっかかい))
주소 : 2 Chome-13-24 Kajicho, Chiyoda City, Tokyo 101-0044 일본

인형 탈 학원

침착맨과 시작한 도쿄 이틀째.
이들은 인형 탈을 쓰고 어떻게 행동해야 좋은지를 알려 주는 학원을 간다.

단순히 인형탈만 쓰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움직이고 춤을 춰야 예쁘고 멋있는지 알려 준다.
그리고 모션 하나하나까지 알려 준다.

동물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데 배경음으로 Bling-Bang-Bang-Born - Creepy Nuts의 노래가 나온다.

 

각자 고른 캐릭터 인형을 입고 동작과 춤을 배운 뒤 마지막으로 춤을 추며 끝낸다.
참고로 곽튜브는 판다, 침착맨은 양을 골랐다.

장소 : wakaba dance studio
주소 : 若葉ビル 6f, 3 Chome-33-20 Tsuruyacho, Kanagawa Ward, Yokohama, Kanagawa 221-0835 일본

오토나마키

이날 마지막으로 체험한 코스는 일본식 테라피인 오토나마키
뜻은 간단하다 오토나 : 어른 (Adult) / 마키 : 감기 (Wrapping)

어떤 뜻인지 강사에게 곽튜브가 물었을 때, 위와 같이 설명해 주었다.
이때 곽튜브는 일본 음식 중 후토마키(굵은 말이)를 이야기하자 강사는 그와 같은 원리라고 했다.

이번엔 실내가 아닌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체험을 한다.
태아로 돌아가는 경험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 근육을 이완하여 심신을 편하게 해 주려는 목적이 있다.

앞서 설명하긴 했지만 정확히 설명하면 몸을 거대한 천으로 감싼 후 몸을 웅크린 채로 태아처럼 쉬는 휴식법이다.
체험자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그에 맞게 감싸는 법이 다르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마지막 체험이 끝나고 이틀째 일정을 마친다.

 

장소 : 기시네 공원
주소 : 725 Kishinecho, Kohoku Ward, Yokohama, Kanagawa 222-0034 일본

아오가 섬을 향해

이틀 동안 휴식을 목적으로 했다면 이제 마지막 여행지인 아오가 섬을 향해 출발하기로 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여주인공이 살고 있는 섬마을이다.

아오가섬 (아오가시마)

도큐 남부에 위치한 화산섬 지방 자치제 중 가장 인구가 적다.

 

아오가시마 (섬)을 보여 주며 나오는 배경 음악 Itomori High School - Radwimps

호텔-하네다 공항-하치조 섬-아오가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새벽 5시 20분에 호텔에서 모인 이 둘은 모인다.

하지만 3일 내내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 상태가 좋지 못해서 비행기와 배를 타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공항으로 출발하며 이 둘의 여행은 다음 회를 예고한다.

장소 : 호텔 더 셀레스틴 긴자 / 4성급
주소 : 8 Chome-4-22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