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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신탄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경원선 종점

by G-Kyu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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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리역

2019년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신탄리역 ~ 백마고지역 구간 공사로 인해

현재 운행하고 있지 않다

 

현재는 경원선의 종점이며,

고대산과 가까워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2.5단계 실시 중으로

사람들의 방문이 거의 없었다

평화누리길 안내판이 보인다

이 구간이 12코스의 거의 마지막 지점이다

 

대표 관광지인 고대산

그래서 그런지 조그마한 역이고,

그리 크지 않아 보이는 곳임에도

식당과 카페 (다방), 슈퍼마켓이

군데군데 있었다

 

신탄리역에 열차는 다니지 않지만,

그 안을 들어가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유리문에 안내 문구가 있었다

 

즉, 들어가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역 내부를 카메라로 찍으니,

포스터와 내부가 보였다

 

왼쪽 포스터 인물은

중국 곳곳에서 독립전쟁을 치르며 

항일 자취를 남긴 광복군 지휘관

채원개

 

오른쪽 포스터 인물은

적진 속에서 피난민 10만여 명을 구출한 

미국 육군 중장 

에드워드 알몬드

 

직접 들어가서 자세히 보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기에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담았다

 

역 주변

날씨가 맑았다면 조금 더 좋았겠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역 주변을 둘러봤다

 

신탄리의 유래와 마을 소개가 있었다

돌아가려는데, 역 근처에 주차장이 보여서

주차장으로 가니, 역의 일부를 더 볼 수 있었다

경원선을 타고 온다면,

이쪽 방향에서 기차가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백마고지역 방향의 철로 공사가 끝나면,

경원선의 종점은 백마고지역이 될 것이다

 

연천은 강원도와 경계인 지역이라 그런지

경기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강원도라고 해도 믿을만한 풍경이

이어지는 지역이었다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는 곳이자

등산을 비롯해 캠핑까지 가능한

쉼이 있는 지역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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