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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룹 내에서 연애하려면 알아야 할 사실

by G-Kyu 201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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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애를 하기 전에는 연애 하는 사람들만 봐도 부러워진다
싸우는 모습, 갈등하는 모습을 못 보고 멀리서 바라 보기만 해서 그럴 확률이 높지만...

연애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되고
결혼하게되면 연애 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갈등이 된다고 한다

즉, 막상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안 보이는게 보인다는 것인데,
연애하기 전에는 의욕과 파이팅이 넘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상태는 점점 안정되기 시작하여

연애 시작 전과 비교할 때, 의욕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의욕적인 모습이 줄어들면서, 다른 면이 그 부분을 채워주는 사이클이 만들어 진다

sin 곡선처럼 상승세와 하락세를 번갈아 가면서 지속되는 것이 연애이고,
어떤 때는 tan 기울기처럼 급격한 하락도 이어지기는 하다만

연애는 그 과정 가운데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서로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만들어 준다

평생 짝이라 생각이 드는 순간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데...
연애가 이렇다 저렇다 하더라도 만나지 않으면 연애가 지속되기 어렵다

옛 조상님들이 말씀하셨듯,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만나야 뭐가 되도 되지, 만나지도 않고
가~끔 본다면 연애는 불가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자주 보면 정 들고...식사도 같이 하다 보면, 밥 정이란 것이 생긴다고
자주 보고, 식사도 하는 것이 연애의 기초가 된다

그런데, 연애 시작 전에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는 별로였던 직장 동료가 마음이 생기면, 사내 연애 시작이고

학교에서 자주 이런 과정을 겪다 보면, C.C.가 되는 것이고
동아리에서 자주 만나면 동아리에서 커플이 나오는 것이다

여지껏 살펴 본 맥락에 의하면
가까운 곳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서 연애한다는 것은

연애의 기초를 세워가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인데,
지켜야 할 불문율이 있다

상도덕이란 것이 있듯이, 연애에서도 조심하면 같은 그룹 내의 연애가
문제될 것이 있는데..

이성의 끈은 놓지 말아야 한다

성이 이성을 지배할 때, 어떤 모습이 될까?
적어도 여태 보여 주었던 모습이 아닌 것은 확실 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긍정적인 모습이든 부정적인 모습이든간에 말이다
자꾸 이것 저것 재는 사람에게는 가끔은 이성보다는 마음에 충실하라는 이야기를 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거의 로데오 경기의 소처럼 이성의 끈이 끊겨버린다면,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와 다를게 무엇이며, 그 결과는 당연히 정상으로 끝나진 않을 것이다

충동적으로 변하고, 다시 이성을 되찾았을 때는 후회의 쓰나미가 몰려오게 된다
같은 그룹 내의 연애를 이성의 끈을 가지고 살펴 보자

직장 / 학교 / 동아리 등 살펴보면,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왠만하면 보인다
특정 몇명에게 사람들이 몰리고, 그 광경을 보며 누구랑 될 것 같다는 Feeling이 온다

100% 맞지않고, 의외의 인물과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될 것 같은 사람과 된다

그런데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뒷마무리를 살펴 보자

한명을 놓고, 여러 명이 대쉬하는 경우도 있고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대쉬 하는 경우도 있다

뜻대로 둘이 만나서 연애의 길로 접어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자의 경우, 단 한명만이 연애의 길로 가니 남은 사람들은 혼자 살 계획이 아니라면
다른 상대를 찾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후자의 경우도 남은 사람이 자신 혼자라서 그렇지 
새로운 상대를 찾아 떠나야 한다 

좋아했다가 잘 안되면, 다른 상대를 찾아야 하는 것을 가지고 뭐라 할 사람은 없다
오히려 그래야 하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다면, 상대는 계속 싫어하는데 자신이 좋다고 계속 따라다니는 모습이 연출될테니
사회적으로 문제있는 스토커가 되는 코스를 밟는 것 아니겠는가?!

언제나 그렇듯 타이밍이 중요한데, 마음에 두었던 상대와 이어지지 않았다 하여
쉴새 없이 여기저기 들이대다가는 망나니 취급 받기 십상이다

그리고, 본인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되겠다

한번 더 생각 해 보자

군가 내 과거와 현재를 알고 낱낱이 알고 있다면?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특히, 연애사를 다 알고 있다면 도움은 커녕 방해만 안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것인데,
그룹 내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최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부터 어떤 일이 있었는지까지 공유가 된다
Cloud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트위터나 페이스 북에 알리는 것보다 파급력있게 확산되는 소문...

그리고 둘만 연애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일단 연애가 시작되는 순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친구 / 동료의 관계에서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졌는데
이전처럼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시작하고 나서 후속 조치를 하기 전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작하기 전
미리 상황을 예측 해 보고, 리스크를 감수 할만한가를 체크 해 보는 일이다

무턱대고 감정에 이끌려 일을 벌렸다가 다시 되돌리기엔 늦은 경우를 겪어보지 않았던가?
아무리 인생이 생각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최소한 시뮬레이션은 해 보아야 한다


일단, 차이더라도 고백할만한 사람인가
만났다가 헤어진다면, 뒷감당을 할 수 있겠는가?

그룹 내에서 연애라면, 그 집단이 추구하는 것과 연애가 뒤엉키게 된다
회사라면, 연애 + 일이 되어서 실수를 하면, 연애를 하니까 그렇다 라는 말이 나오게 되고

학교라면, 연애 + 학업이 연계되니, 나쁜 일이 있다면, 연애가 이유가 아님에도
연애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다

만에하나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좋으나 싫으나 한 공간에서 계속 보아야 하는 것도 염두하자
두 사람이 연애를 하다가 헤어져도, 그 집단은 계속 유지 될테니 그 둘은 연애 할 때처럼

한 공간안에서 일정시간을 같이 머물러야 하고,
심지어 같은 팀이 된다면, 목표를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도 생긴다

그냥 한번 만났다가 헤어지는 수준의 연애가 아니라
좀 더 신중하게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연애의 시작을 해야 할 것임에 틀림없다

애정표현은 금물

사람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자
여러가지 요소들을 감안하고 시작한 연애

둘의 눈에는 서로가 보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연애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 보인다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그 둘은 주목될 수 밖에 없다

회사라고 한다면, 같이 앉아 있는 것도 신경 쓰이게 될 것이며
회사는 일 하는 곳이지 연애하는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은연중에 들을 수 있으며
학교 / 동아리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사실 연애를 하라고 만들어 놓은 그룹은 없으니,
어떤 단체에 있더라도 연애를 하는 두 사람은 그 그룹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갈굼을 은근하게 당하고 있는 셈이다

연애하는 다른 사람들을 지켜 보면서, 우리는 저러지 말아야지
왜 회사에서 , 학교에서  , 동아리에서 저렇게 두 사람은 애정 행각을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겠지만....어느새 그들처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른다


머릿 속에 이성이 지배하고 있을 때는, 다짐대로 몸이 움직이지만
그래서는 안된다고 머리에서 아무리 제어를 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 행동을 할 때가 찾아 왔다면,
그 끝은 Sad 엔딩이 된다고 봐야한다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대게 그 모습으로 인해 그룹 내에서
생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니...

헤어지는 것 자체도 Sad 엔딩이지만, 헤어짐으로써 견뎌야 할 후속타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요즘 시대에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애정 표현을 한다면,
그 정도 때문에...뭐라고 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만날 것임에 틀림없다

여지껏 그렇게 애정 표현을 하는 커플을 보며, 했던 말이 있지 않았던가?
이제는 그 말을 듣게 되는 입장이 될 것이니 말이다

신중함 때로는 과감함

무 신중해도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걸을 때가 있고, 뛸 때가 있는 것처럼 그룹 내의 연애라는 부담감이 찾아 온다 해서
평생 짝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신중함을 바탕으로 과감한 자세는 그룹 내에서의 연애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더욱이 필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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